지난 8일 20대 유튜버 A 씨가 구속영장이 두렵다는 제목으로 올린 영상입니다. <br /> <br />[유튜버 A 씨 : 저 잡혀가나요? 형사들한테? 무서워요. 무서워요. ○○는 무서워요.] <br /> <br />지난달 30일 지하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행세를 하며 논란을 일으키고는, <br /> <br />[유튜버 A 씨 : 저는 우한에서 왔습니다. 저는 폐렴입니다. 모두 저한테서 떨어지세요.] <br /> <br />구속영장이 신청되자 반성은커녕 오히려 경찰을 조롱하는 듯한 영상을 올린 겁니다. <br /> <br />[유튜버 A 씨 : 경찰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한다고 해서 100% 되는 게 아닙니다.] <br /> <br />A 씨는 경찰에 출석해 진술을 마친 뒤에도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게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이 같은 행동은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에게는 지하철 업무를 방해하고, 경범죄 처벌법상 불안감을 조성한 혐의가 적용돼 구속영장이 청구됐고, 지난달 동대구역에서 감염자 추격을 가장한 영상을 찍은 유튜버들은 경찰 경고를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증 사태로 많은 국민이 불안해하는 상황에서 불안감을 소재로 삼은 유튜버들의 행동을 무겁게 처벌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차상은 <br />영상편집 : 전재영 <br />그래픽 : 강민수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0021108502519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